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 연구센터 지원사업 융합 분야에 '메타버스 가상 서원 구축을 위한 딥러닝 기반 전통 기록물 해독사업'이 선정됐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대 등 5개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해 초서와 옛 한글로 된 전통 기록물을 자동 인식·해독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해독한 결과물을 메타버스 공간인 가상 서원에 구현하는 것입니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오는 2029년 2월까지 7년간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88억 원 등 119억 원입니다.
경상북도는 전문 기관이 가진 전통 기록물을 현재의 전문 인력으로 번역할 경우 10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사업으로 번역시간을 단축하면 많은 고문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