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좌식 생활이 익숙한 문화권에 살고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양반다리를 하며, 우리의 무릎에는 꾸준히 손상이 더해질 수 있는데요. 한국인 만성질환 1위라는 '퇴행성 관절염'. 수술이 결코 정답이 아니라는 이 질병에 대해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후 원장과 알아봅니다.
[윤윤선 MC]
무릎 관절염 환자 사례 함께 만나봤는데요. 아무래도 내 거를 살려 쓰는 게 가장 좋은 치료법이겠죠. 그래서 치과에서도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를 하는데 무릎 역시도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요즘 선호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치료인가요?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후 대표 원장]
몇 년 전에 저희가 히딩크 감독이 이 시술을 하였던 겁니다. 줄기세포라는 것은 태아에 이제 혈액을 채취하여서 여러 개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를 줄기세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느 정도 이게 제품화 되어서 나오는 카티*템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걸 통해서 다발성 천공술, 사람 몸에 다 골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 골수에서 피가 나와서 우리 섬유연골로 변하는데, 거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결국 줄기세포라는 것이고. 이것은 현재까지는 다행히 최근 나온 시술 방법에서는 가장 좋은 연골의 재생을 도와주는 것이고, 연령 크게 제한 없으면서 대부분의 분들은 이제 미세 천공술이나 O자 다리 교정술과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 사례를 보시면 이건 역시 관절경을 통해서 시행합니다. 오픈을 한다든가 예전에는 몇 센티 정도 개방해서 했는데 요즘은 거의 관절경 이제 기술이 발달하기 때문에 이건 역시 저렇게 마모되는 연골의 이렇게 구멍 뚫는 게 다발성 천공술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안에서 피가 나와서 골수가 나와서 연골이 재생이 되게 하는데 이거 자체로도 재생이 되게 하는 방법인데 거기에 더해서 이런 줄기세포를 도포함으로써 일 년 이후에 팔로업 내시경 상 연골이 잘 형성된 거를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윤윤선 MC]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 주셨고요. 이번에는 앞서 환자 사례를 보기도 했습니다. 내반 변형 O자 다리, 외관상 문제뿐만이 아니라 앞서서도 보행 장애를 굉장히 힘들게 겪고 계신 그 사례를 보여주셨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어떤 치료를 받게 되는지도 설명을 해주시죠.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후 대표 원장]
우리가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O자 다리는 보통 5도 이상에서 이제 절골술이라든가 다른 시술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또 O자 다리를 할 때 선행되는 조건이 안쪽의 연골만 상해야 되고 바깥쪽은 건강하고 십자인대가 잘 살아있어야 됩니다. 고로 십자인대가 없는 분에서는 십자인대 재건술과 O자 다리 절골술을 함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O자 다리 절골수를 통해서 안쪽으로 오는 무게 중심이 바깥쪽으로 가게 하여서 안쪽의 연골 마모된 부분이 어느 정도 건강해질 때까지 바깥쪽으로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자 환자 55세 여성분으로 O자 다리가 심하고 MR상 뼈의 부종. 뼈가 허옇게 변한 뼈의 부종이 있습니다. 연골도 마모가 심해서 이런 분들이 아주 O자 다리 하기 좋은 케이스입니다.
결과도 이런 분들은 좋을 거고 근위 경골 위에 허벅지뼈 밑에 다리뼈의 경골을 절골술, 뼈를 쳐서 바깥쪽은 붙어 있는 상태로 그대로 두고 안쪽만 이런 식으로 열어서 O자 다리가 약간은 X자 다리 또는 환자분의 바깥쪽 연골의 상태에 따라 중간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바깥쪽이 튼튼하다면 약간 바깥쪽으로 오게 O자 다리 교정술을 통해서 하지의 축의 변화를 통해서 연골 손상이 아 괜찮아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구성 조명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