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단 50인 미만 사업장 10곳 가운데 6곳이 주 52시간제 시행 등으로 인력난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9월 1일부터 17일까지 구미산단 101개사를 대상으로 인력난 여부를 조사한 결과, 61.4%가 인력난을 호소했고, 38.6%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인력난을 겪는 이유는 38.1%가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추가 근로의 어려움 및 신규채용 여력 부족을 꼽았습니다.
'구미 지역 내 구직자 풀 부족 및 중소기업 근무 기피',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비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7월 기준 구미산단 가동업체 2천 38개사 가운데 50인 미만 기업은 천 819개사, 89.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