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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청년 유출···대구·경북 2025년 이전부터 가계 소비 지출 감소 시작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고령화와 수도권으로의 청년 유출이 심해지면서 오는 2025년 이전부터 대구·경북 가계 소비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2030년에서 2035년 사이에 가계 소비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 경제가 전국 평균보다 5년~10년 일찍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생산 가능 인구도 1999년 381만 2천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21년에는 344만 6천 명으로 36만 6천 명이 감소했고, 앞으로 연평균 5만 명씩 줄어 2047년까지 130만 9천 명이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민간 소비에 의한 생산과 고용 유발 효과는 대구는 2025년 이전부터, 경북은 2030년 이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고, 대구의 감소 폭이 경북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대구의 경우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북의 경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주거 지원과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연구 개발 인력과 같은 외국인 전문 인력 도입을 확대하고, 일과 가정 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중앙 정부에 의존하기보다는 지방 정부가 대학과 기업,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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