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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유산 축전 고령 지산동 고분군' 개막

사진 제공 경북 고령군
사진 제공 경북 고령군

경상북도는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4 세계유산 축전 고령 지산동 고분군 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2024 세계유산 축전'은 지산동 고분군 내에 최대 규모 고분인 금림왕릉 발굴 조사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와 함께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주일 동안 진행됩니다.

'잊혀진 가야 문명, 가야 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전은 크게 각각 5가지의 가치 향유 프로그램과 가치 확산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설로 열리는 '빛의 대가야' 프로젝트,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내가 쓰는 대가야사 등을 비롯해, 주말에는 고령으로 가얏! 토크 콘서트, 대가야의 향연, 가야금 대병창 등이 이어집니다.

세계유산 축전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해마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4년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9월 27일부터는 백제 역사 유적 지구, 10월 1일부터는 순천 갯벌, 10월 11일부터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세계유산 도시이자 우리나라 5번째 '고도'로 지정된 고령은 머지않은 달빛 철도 시대에 산업물류의 허브로 기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경상북도 차원에서도 대가야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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