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시즌 동안 패배가 없었던 '제주' 원정에 나서는 대구FC가 팀의 에이스 세징야의 복귀까지 더해져 팀의 시즌 2번째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팀 전력의 핵심이지만, 부상이 이어지며 아쉬움을 보였던 세징야는 지난달 7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과의 6라운드에서 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난 뒤, 약 한 달 가까이 팀과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꾸준하게 치료와 재활을 이어온 세징야는 제주 원정에 팀과 함께한 가운데 선발 출전은 다소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지만, 교체 명단에는 오를 예정인 만큼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팀의 분위기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세징야는 이번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치며 공격포인트도 도움 1개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가운데 세징야의 회복 여부와 경기력이 팀 반전에 주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대구는 지난 5시즌 동안 8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제주 원정이라는 점과 더불어 팀에 남아 있는 선수 중 이 무패 기간 유일하게 세징야 선수만 멀티 골을 기록했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세징야는 지난 2019년과 2022년 제주 원정에서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습니다.
박창현 감독의 데뷔 승리와 세징야의 복귀 여부가 걸린 제주와의 원정 11라운드는 6일 오후 2시에 펼쳐집니다.
(사진제공-대구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