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구미경찰서는 52살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7월 16일 오후 6시쯤 경북 구미시 진평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사는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