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부천FC1995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강산을 영입해 수비 강화를 꾀합니다.
서귀포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를 졸업한 김강산은 2020년부터 부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3년간 2부리그인 K리그2에서 76경기를 소화하며 부천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활약했습니다.
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23세 이하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김강산은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고 지능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중앙 수비는 물론, 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김강산은 몸싸움과 공중볼 장악 능력, 좋은 투지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김강산은 “대학 생활을 했었던 대구에 오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 하루빨리 적응해서 대구FC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대구FC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대구는 지난 2019년 김준엽과 2020시즌부터 2시즌 대구에서 활약한 올림픽 대표 출신 김재우와 같은 부천 출신 수비수로 성공 사례를 맛본 경험이 있던 만큼 이번에 영입한 김강산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강산은 1월 펼쳐지는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