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7월 8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배신의 정치'를 언급했습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한동훈은 지금 유승민의 길로 가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게 성공한다면 윤 정권은 박근혜 정권처럼 무너질 것이고 실패한다면 한동훈은 영원히 정치권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신의 정치에 당해본 우리 당원들이 그걸 잊고 이번에도 또 당할까?"라면서 한 위원장을 다시 견제했습니다.
홍 시장은 7일에도 글을 올려 "당 꼴이 말이 아니다. 그런 얼치기들에 총선 때부터 당이 휘둘리고 있었다니 가당치도 않다. 모두 정신 차려라"라고 비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