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대구와 제주로 오가는 항공기 운항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8월 9일 오후 4시 5분 대구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제주항공 항공기와 오후 7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대구와 제주로 오가는 항공기 대부분이 지연되거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대구공항과 항공사 측은 북상하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태풍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항공기 무더기 결항이 예상된다며 출발 전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