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의 시위에 대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발언을 비판하며 대구지역 대학원생들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장애학과 대학원생 모임은 "이준석 대표가 줄곧 활용해 온 혐오의 정치가 이제 장애 시민을 향했다"라며 이 대표의 무조건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가 지하철을 타는 시민과 방해하는 장애인이라는 이분법 구도를 만들어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는 등 '공정의 파수꾼'인 양 행세해 온 이 대표는 '혐오의 분화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에는 OECD 평균 수준의 장애인 예산 확보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