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보복 정치 민낯이 드러났다고 직격했습니다.
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1월 7일 오후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왜 기승전 이재명 대표의 사법 처리에만 몰두하는지 그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어제 지역행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잡혀가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10% 올라간다'고 발언했다고 한다"며 "자신들의 무능과 무지를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 탄압 수사로 덮겠다는 의도가 너무도 노골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외치던 통합과 협치,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은 모두 사탕발림이었다"며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혐오와 증오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겠다니 정말 잔혹한 정권"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이 자신과 경쟁한 대선후보나 야당 대표를 수사한 적은 없었다. 그런데 윤석열 검찰은 야당 대표에 대한 조작 수사를 연출하고, 국민의힘은 저주의 굿판을 벌이고 있다"며 "아무리 권력을 좇아도 괴물은 되지는 말아야 한다. 경쟁자를 짓밟아 권력의 탑을 쌓는 파렴치한 보복 정치를 멈추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