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내년 모든 관광업체 융자금 상환을 1년 늦추고 이자도 최대 1%까지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융자금 상환 시기를 맞는 모든 관광업체가 대상이고 1년간 3천607억 원의 상환을 유예합니다.
관광기금 융자금을 지원받은 모든 관광업체에 다음 달부터 이자를 0.5% 포인트 감면하고, 금리가 오르면 0.5% 포인트 추가 감면해서 총 179억 원 이상 이자 부담을 낮춰줄 계획입니다.
일반 융자 5천490억 원 중에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고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 규모 관광업체를 위해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도 올해보다 2배 늘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