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축사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2월 12일 오후 2시 반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돈사 6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다 탔고 돼지 65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7,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12일 오후 2시쯤에는 경북 울진군 기성면의 소 농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소 1마리가 폐사하고 우사 1개 동이 불에 탔는데, 볏짚에서 발생한 불이 쌓여 있던 사료 더미 등으로 번지면서 불은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