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작성에 기여하지도 않은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부당하게 올린 교수 2명이 적발됐습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성년 자녀를 논문 공저자로 올렸다가 적발된 교수는 전국적으로 7명인데 지역에는 포항공대와 경일대가 1명씩 포함됐습니다.
논문 작성에 정당하게 기여하지 않은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올려 대학 진학 등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일대는 적발된 교수가 교육부 조사 시작 전에 퇴직하고, 다른 대학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