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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촉받은 배달원 교통사고 날 확률 두배이상 높아

배달을 빨리하라고 재촉을 받은 배달원들의 교통사고 위험률이 일반 배달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전국의 17개 음식 배달플랫폼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배달원의 47%가 교통사고를 겪었고 재촉을 받고 배달하다가 사고가 난 것이 50%를 넘었습니다. 배달 재촉 없이 사고가 난 것은 23%에 머물렀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교통법규 위반으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데다 20대 이하에서 사고 비율이 높았다며 사업장별로 안전조치와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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