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올랐지만, 대구와 경북은 내렸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전달 83.7%와 비교해 1.4% 포인트 증가한 85.1%를 보였습니다.
이는 2022년 8월 85.9% 이후 1년 7개월 만에 85% 선을 넘어선 것입니다.
반면 대구와 경북의 낙찰가율은 오히려 소폭 하락했습니다.
대구는 2월 84.8%보다 1.9% 포인트 내린 82.9%, 경북은 2월 83.1%와 비교해 1.6% 포인트 하락한 81.5%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3월 경매 진행 건수는 2,663건으로 2월 2,422건보다 10% 늘었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2월 8.5명보다 1.1명이 증가한 9.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옥션 측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평균 응찰자 수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