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26일) 오후 4시 4분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9대, 인력 7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0여 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자와 40대 외국인 여성 등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공장 건물과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92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