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11시 반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의 한 이차 전지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서 일하던 작업자 90여 명이 대피했는데 대피 과정에서 1명이 화상을 입고 1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으며, 공장 일부가 불에 타 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1층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