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암행 순찰을 강화합니다.
최근 교통 사망사고가 여러 번 발생한 관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를 중심으로 단속 장비가 달린 암행 순찰차를 투입하고 과속·난폭 운전, 갓길 운행, 교차로 끼어들기, 꼬리물기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운전자를 집중 단속합니다.
또 교통경찰과 지역 경찰이 합동으로 주요 교차로와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음주 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벌입니다.
경찰청 자료를 보면 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경북에서만 경주 2명, 포항 남부 2명, 구미·영천·고령·울진 각 1명 등 모두 8명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경북 경찰은 "암행 순찰차는 차량에 탑재된 장비가 운행 중에도 상시 작동해 과속 단속이 진행된다며 규정 속도를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