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이 반복되던 군사 정권, 이 군사 정권의 끝이 보이던 1987년이 되어서야 대학가에서는 조금씩 봄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투쟁' '저항' 등의 이미지에서 '캠퍼스의 낭만'과 같은 표현도 나왔는데요, 1987년과 1989년, 1990년의 계명대, 대구대, 경남대, 영남대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