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경북은 높았습니다.
동북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 소비자물가지수는 2023년 같은 달보다 2.8% 상승해 전국 평균 3.1%보다 낮았습니다.
이는 2023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2%대를 보이는 것으로 과일값 급등으로 신선식품 지수가 크게 오른 때문입니다.
신선식품 지수는 3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지만 2023년 같은 달보다는 18.5% 상승했습니다.
실제로 사과가 2023년 같은 달과 비교해 79.1%, 귤은 72.2%, 수박 73.8%가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3월보다 0.2% 올랐고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상승했습니다.
경북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오르며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신선식품 지수는 3월보다 1.2% 올랐고, 2023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7.8%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3월 대비 0.4% 올랐고 2023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