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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 TK에서 "부패무능 정권 교체'"

◀앵커▶
사흘 전 서울, 대전에 이어 대구를 찾아 정권교체를 외쳤던 윤석열 후보가 2월 18일 다시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이준석 당대표도 대구 곳곳을 누비며 지원유세에 나섰는데요.

정부여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한 비판수위를 높이며 텃밭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을 올렸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가 사흘 만에 다시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상주, 김천을 거쳐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윤석열 후보는 영정에 참배했습니다.

이어 구미역 유세에 나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치켜세우면서 자신이 그 정신을 이어받을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시대에 뒤떨어진 좌파 혁명이 아니고 나라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 이게 진정한 혁명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민주당 정권이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지역을 갈라치기한 결과, 지역 경제가 이 모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 정부와 이재명 후보를 40~50년 전에 한물간 사회혁명 세력들이라며 부패와 무능한 집단이 장기집권을 노리고 있다"며 직격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념에 도취돼서 그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계속 세력을 이어가고, 족보 팔이를 해서 이권 세력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고위공직과 이권을 나눠먹었습니다."

대구 칠성시장을 찾은 이준석 대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날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소도둑'에 비유하면서 윤 후보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하면서 그렇게 소고기 도둑 됐는데 만약에 나랏일을 더 크게 맡기면 대한민국 거덜 내지 않겠습니까?"

윤석열 후보의 '어퍼컷' 자세가 정치보복을 의미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 이 대표 둘 다 18일 유세에서 '어퍼컷' 퍼포먼스를 이어갔습니다.

18일 대구 유세는 홍준표에 이어 유승민까지 '원팀' 구성이 완료되면서 대구·경북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민심 잡기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윤종희)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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