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수요일인 8월 9일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에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목요일까지 경북 서부 내륙과 동해안에는 최대 400mm 이상, 그 외 대구·경북 전역에는 100~3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순간최대풍속 시속 90~125km의 강풍도 불겠습니다.
현재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태풍은, 목요일 오전 강도 '강'으로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 중앙을 관통하겠고, 오후 1시쯤 대구와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상주와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에는 폭염주의보도 계속 발효 중입니다.
수요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1도 등 27~31도의 분포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