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경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대구와 경북지역 소비자 물가는 2022년 4분기보다 각각 3%,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와 경북 모두 교통을 제외한 식료품, 음식·숙박 등 모든 품목에서 상승했고 144개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한 체감물가는 대구와 경북 모두 3.5% 상승했습니다.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3.5%, 경북 3.3%로 전국 평균 3.6%보다는 낮았습니다.
고물가와 내수 부문 타격 등으로 2023년 소매판매액은 전국적으로 2022년보다 1.4% 줄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 제주 등 10개 시도가 소비 감소, 7곳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대구는 3.1% 감소였지만 경북은 승용차·연료 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소매판매액이 2022년보다 2.6%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