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정된 K리그 2023 시즌 일정에 따르면 대구FC는 팬들의 접근 편의성과 관중 동원에 유리한 토요일 홈경기가 2022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정규시즌 주말 경기 중 토요일 단 3 경기만을 치렀던 대구FC는 이번 시즌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7번의 토요일 DGB대구은행파크 홈경기가 편성됐습니다.
이는 스플릿 라운드 이전 펼쳐지는 정규시즌 기준 12번의 주말 홈 경기만 놓고 볼 때 절반이 훌쩍 넘는 수치입니다.
대구FC는 2019년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던 제주유나이티드와 3월 4일 토요일 홈 개막 경기에서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4월에는 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로 시즌 2번째 토요일 홈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최근 맞대결에서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던 라이벌 FC서울과의 첫 홈경기는 6월 4일 저녁에 펼쳐지고, 대구가 늘 힘들게 상대한 리그 최강 전북과의 홈경기는 3월 19일,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과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홈에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