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기업 10개 가운데 8개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올해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2월 지역 제조업 160개를 대상으로 올해 사업계획과 대내외 리스크를 조사한 결과, 78.8%가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사업 계획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응급기업의 54%가 '시장 불확실성' 23%는 '위기 대응 집중으로 계획수립 지연' 으로 나왔습니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84.4%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 여파 지속', '부품 조달 등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금리 인상', '탄소 절감 등 환경 이슈 대응 부담'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