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금융위기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대구 소비자물가지수는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5.5%, 경북은 6.5% 각각 올랐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3분기 대구 6.0%, 경북 6.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특히 경북은 전국에서 강원 6.6%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도 대구가 2021년 같은 기간보다 6.8%, 경북이 7.6%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