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 저수율이 정상 단계에 들면서 낙동강 물 공급을 받았던 대구 동구와 북구 일부 지역에 다시 운문댐 물이 공급됩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17일 밤 10시부터 18일 오전 6시 사이 동구 신암동 전역과 북구 대현동 일부 지역 수계를 낙동강에서 운문댐으로 바꾸는 작업을 실시합니다.
물 흐름과 수압 변화로 흐린 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지난봄 가뭄으로 수성구와 동구, 북구 일부지역에 운문댐 물 대신 낙동강 물이 공급됐는데 최근 저수율이 회복되면서 8월 초 1단계로 수성구 지역 수계가 환원됐습니다.
수성구 지산동과 범물동 등은 노후 송수관 정비공사가 끝나는 2024년 2월쯤 운문댐 수계로 환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