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태어난 고향으로 3년 만에 돌아온 연어 8마리를 울진 왕피천에서 올해 처음으로 포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획한 연어는 평균 중량 2.9킬로그램, 몸 길이가 70센티미터에 이릅니다.
민물고기연구센터에 따르면 2018년 방류한 어린 연어가 베링해와 북태평양까지 만 8천 킬로미터의 여정을 거쳐, 산란을 위해 고향인 울진 왕피천으로 돌아왔습니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올해 천500 마리의 연어를 포획해 70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생산해 방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