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 19와 관련해 10대 미만의 사망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4월 19일 오후 집에서 숨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 대해 119 구급대원이 신속 항원 검사를 하고 보건소가 PCR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학생의 사망 원인을 코로나 19로 인한 급성 심근염인 것으로 보고 질병관리청에 사례를 보고하는 한편, 정밀 역학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코로나 관련 10대 미만 사망자는 이 학생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8명이며, 대구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