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달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최근 발표한 '2023년 12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개 사의 시가총액은 137조 7,97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달과 비교해 12조 3,473억 원 늘어 9.84% 증가한 것입니다.
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 증가는 전기 전자와 전문기술, 철강 금속, IT 부품 업종 주가 상승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 등 포스코그룹주와 에코프로머티가 지난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이 컸습니다.
코스피 43개 사의 시총은 전달과 비교해 8조 3,940억 원 오른 104조 1,488억 원으로 집계돼 8.77% 증가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76개 사의 시총은 33조 6,482억 원으로 한 달 새 3조 9,533억 원이 늘어 13.31% 증가했습니다.
12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 8,9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84%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