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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라운드 승리없이 6위 확정 대구FC…마지막 원정 포항전 패배


파이널라운드 들어 승리를 맛보지 못한 대구FC가 시즌 마지막 원정이었던 포항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종 순위를 6위로 확정했습니다.

2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과의 37라운드에서 대구는 시즌 포항전 첫 승을 노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골을 내주며 결국 0-1로 경기를 마칩니다.

대구는 전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에드가와 바셀루스가 슈팅과 침투를 이어갔지만, 득점에 실패합니다.

상대 포항의 거친 압박에 시달리던 바셀루스가 이른 시간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이근호가 투입됐고,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합니다.

후반전에는 오히려 상대 포항에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한 대구는 후반 42분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결국 0의 균형을 깨는 실점과 함께 0-1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포항에 이번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대구는 파이널라운드 첫 승과 포항전 시즌 첫 승리를 동시에 노렸지만, 모두 실패합니다.

다음 달 3일 펼쳐지는 인천과의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둔 최원권 감독은 홈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승리를 기대한다는 점과 함께 이근호의 은퇴식이라는 점을 감안, 이근호의 선발 투입을 예고했습니다.

파이널라운드 승리가 없는 대구는 인천과의 최종전에서 파이널라운드 첫 승과 동시에 시즌 인천과의 맞대결 첫 승리를 동시에 노립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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