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은 7월 20일도 무더운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 5~30mm입니다.
현재 대구와 안동, 영주 등 경북 1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7월 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22.9도, 안동 22.2도, 포항 21.7도 등이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3도, 문경·예천 32도 등 26~33도의 분포로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7월 21일도 무덥고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한 가능성이 높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한낮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