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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식물원 '라원' 2026년 개장

◀앵커▶
경주시가 동궁원과 인접한 부지에 추진 중인 식물원 '라원'을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열기로 했습니다.

업체 변경으로 당초 계획보다 1년 정도 늦게 개관하는데, 경주시의회는 현장을 점검하고 조속하고 안전한 공사 추진과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주문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경주 동궁원 동궁식물원과 버드파크, 음악분수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문을 처음 열었고 누적 관람객이 3백70만 명을 넘었습니다.

관람객 급증에 따라 경주시는 동궁원 인근 부지 6만 8천 제곱미터에 경주식물원 '라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식물원 '라원'에는 사계절초 화원과 최첨단 디지털 체험관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현재는 토목 공사와 건축물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40%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착공 후 업체가 변경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1년 정도 늦은 2026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손근영 경주동궁원 시설유지팀장▶
"현재 건축 공사 공정률은 40% 정도 진행 중에 있으며, 4월에 전시 시설 업체가 선정돼 전시 시설이 들어올 계획이며, 2026년 1월 (완공) 목표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주식물원 공사가 늦어지자 경주시의회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경주식물원 개장에 따른 주변 교통 문제 해결과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주문했습니다.

◀이진락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
"제2 동궁원, 식물원 라원이 당초 계획 대비 공사가 늦어져서 문화도시위원들이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을 했고 하루빨리 완공이 돼서 경주 보문단지, 경주 시내 관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와 탑동 정수장, 급식 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했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노영석)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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