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오후 3시 40분쯤 동대구역 앞에서 살인을 예고하며 흉기를 가지고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역사에서 근무하던 사회복무요원이 이 남성이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는 걸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가지고 있던 스케치북에 '몇 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적어 현장에서 사회복무요원에게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왜 흉기를 가지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