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업계의 수출과 생산량이 증가하며 대구·경북 자동차 부품 업계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2년 들어 10월까지 대구의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10억 3,500만 달러로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7%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도 12억 3,800만 달러를 수출해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 증가했습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던 현상이 완화된 데다, 자동차 이연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은 487억 달러로 이미 2021년 연간 실적을 넘었고 자동차 생산량도 25.4% 증가한 약 38만 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