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8월부터 지방세 고지서에 '복지위기 알림 앱' QR코드를 넣고 숨은 위기가구 발굴에 나섭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앱을 내려받은 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이웃이나 본인의 상황을 신고하면 됩니다.
보건복지부 상담센터 129번으로 전화하면 긴급복지지원 등에 대한 24시간 상담도 가능합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에는 이웃을 향한 관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시도가 주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