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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선발진만 잘 버텨주면"···완전체 앞둔 삼성라이온즈


5연승의 신바람을 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선발진만 잘 버텨주면 분위기를 쭉 이어갈 것 같다'라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12일 NC다이노스와의 홈 맞대결을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5연승을 지켜낸 전날 선발 레예스의 호투를 칭찬하며 불펜의 과부하를 해결하는 좋은 투구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선발진의 활약이 큰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선발승이 없는 코너에 대해서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불펜의 필승조 활약과 함께 특히 최하늘 선수가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빠르면 NC와의 주말 3연전 기간 이재현 선수 합류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힌 박 감독은 류지혁 선수 역시 다음 주 합류가 예상된다며 좋은 분위기와 함께 선수층이 탄탄한 구성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를 보입니다.

구자욱부터 김헌곤과 전날 결승 홈런을 친 강민호까지 신구조화가 이뤄지고 있는 타선에 만족감을 보인 박 감독은 지금 분위기를 길게 이어가길 바란다는 바램을 덧붙였습니다.

홈 첫 승에 도전하는 NC와의 맞대결에 이승민 선수를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오늘 경기 투구를 보고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합니다.

선발진의 선전만 더해주면 팀 상승세가 길게 이어질 것이라 언급한 박 감독은 선수들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어 체력적인 안배까지 가능할 것 같다는 구상을 밝힙니다.

초반 연패를 벗어나 연승으로 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은 주말 홈 3연전에서 연승과 홈 첫 승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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