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운수회사 인수해 수익"···'4억여 원 가로챈' 40대 구속


대구지방검찰청 형사 3부 조용우 부장검사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8월 사이 화물 운수업체를 인수해 수익을 내주겠다며 피해자 2명에게서 지입료 명목 등으로 4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남성은 운수 사업권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대출받아 영업용 차 번호판 100개를 확보해 수익을 내주겠다며 지입료를 받는 등 피해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화물운수업체 4곳과 인수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허위로 화물인수계약서를 작성했고, 편취한 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 사건은 경찰이 범죄 혐의가 없다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했는데, 고소인이 이의신청해 검찰이 직접 수사해 기소했습니다.

박재형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