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서울삼성을 상대로 홈에서 시즌 첫 100득점 경기를 펼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승리와 함께 중위권 추격에 힘을 더했습니다.
23일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삼성과의 맞대결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는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과 함께 107-8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앤드류 니콜슨과 김낙현이 각 21득점과 13리바운드를 합작한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밸란겔과 이대헌, 듀반 맥스웰까지 모두 13득점 이상을 올리며 경기 끝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는 압도적 경기를 선보입니다.
승리의 일등 공신 가스공사 맥스웰은 12분 36초의 그리 길지 않은 출전 시간 동안 무려 상대 삼성은 팀 전체가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블록을 4개나 기록하는 것과 함께, 2개의 어시스트, 13득점과 4리바운드로 고른 기록을 선보였습니다.
경기 종료 뒤 공식 인터뷰에서 함께 만든 팀 승리에 가치를 언급한 맥스웰은 특히 '블록은 본인 커리어에 있어 이름표와 같다'라고 언급하며 수비에 집중한 점이 좋은 결과에 바탕이었다고 언급합니다.
삼성을 잡고 8위 고양소노를 1.5게임 차로 추격한 가스공사는 홈에서 펼쳐지는 6연전을 1승 1패로 시작합니다.
봄 농구 마지노선인 6위 그룹과 격차로 3.5게임 차로 좁힌 가스공사는 크리스마스 홈에서 부산KC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