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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돌입···대구·경북도 구미에서 출정식


화물연대가 7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도 오전 10시 구미 성안합섬에서 파업 출정식을 엽니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를 비롯해 경유가 폭등에 따른 운송료 인상과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및 산재보험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파업 여파로 지역 내 대기업이 몰려있는 구미와 철강업체가 위치한 포항 등에서는 수송 차질이 우려됩니다.

구미시와 포항제철소 등은 지역 수출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곳곳에서 충돌로 이어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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