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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지긋지긋한 무릎 통증 ⑥퇴행성 관절염, 인공관절도 가능

최근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좌식 생활이 익숙한 문화권에 살고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양반다리를 하며, 우리의 무릎에는 꾸준히 손상이 더해질 수 있는데요. 한국인 만성질환 1위라는 '퇴행성 관절염'. 수술이 결코 정답이 아니라는 이 질병에 대해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후 원장과 알아봅니다.

[윤윤선 MC]
네. 이렇게 치료를 통해서 내 다리를 살릴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이 치료가 불가능할 때는 결국에는 인공관절을 사용을 해야 되죠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정형외과 전문의 김동후 대표 원장]
인공관절은 퇴행성, 연골이 다 닳은 무릎을 새로운 보철물을 통해서 정상적인 운동 범위를 지켜주면서 통증을 없애는 그런 수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절골술은 앞에서 봤던 것과 다르게 수술 재활도 빠르고 2~3일 내로 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어르신들한테는 인공관절이 아주 큰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 위와 같이 허벅지뼈 밑에 다리뼈에 보철물이 들어가고 그 사이에 연골 역할을 하는 친구가 이렇게 들어가는 세 개의 임플란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69세 남자분이십니다. 이분은 저 사진 역시 뒤에서 찍은 사진으로 오른쪽, 왼쪽 양쪽 다 관절이 상당히 안 좋으십니다. 양쪽 다 인공관절의 적응증이 되고 양쪽 다 약간의 O자 다리와 우리 흔히 얘기하는 허리뼈, 이제 골극이 이렇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환자분은 양측 모두 인공관절을 시행하였고 양측 모두 어느 정도의 대칭적인 다리 모양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제 조금 더 어려운 케이스들을 한번 보겠습니다. 76세 여자분으로 우측 무릎에 통증이 있어서 내원하였습니다. 사진 보시면 인공관절은 이미 하였는데 옆에 사진을 보시면 이게 포스테리어 슬로프라는 건데 경골(정강이뼈)의 뒤로 완전히 넘어가 있습니다.

이런 거는 커팅의 문제일 수도 있고 뒤쪽에 뼈가 녹았을 수도 있는데 우리가 로봇 수술하면 한 번씩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포인트를 잡거나 보통 우리가 로봇이 수술하면 커팅하는 데 보통 한 40분 정도 아주 오래 걸립니다. 사실. 근데 이거는 우리 자율 주행이랑 똑같습니다. 우리가 자율 주행도 자기가 알아서 한다지만 계속 보고 있어야 됩니다. 못 믿는 거하고 똑같듯이 로봇 수술을 했는지 뭔지는 모르지만 지금 커팅 자체가 제가 볼 때는 어느 정도 조금 슬로프가 아마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안정성이 생겨서 위에 스템이 이제 놀고 있어서 이런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인공관절보다 좀 더 튼튼한 인공관절을 해야 됩니다.

지금 이분은 보시면 위에 거는 다행히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밑에 거만 바꾸는 재치환술을 시행하였고 중간에 이분은 재치환술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없기 때문에 중간에도 이음쇠를 넣어서 안정성을 도모했던 분이십니다. 이분이 이제 수술 전과 수술 후의 사진을 보시면 약간의 연골이 균형이 맞지 않던 게, 이제 정상적인 모양을 이렇게 볼 수 있으시고.

65세 여자분이십니다. 이분도 타원에서 이제 이런 게 이제 반치환술이라는 겁니다 한동안 반치환술을 아주 많이 했는데, 지금은 예후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치환술을 사용하고 정면에서 본 사진을 보면 밑에 경골 쪽에 임플란트가 조금 돌아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흔들 흔들거리니까 정상적인 모양이 아닌 약간 뼈가 돌아가 있는 게 이렇게 보입니다. 이런 분도 인공관절로 다시 재치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자, 이분도 역시 임플란트가 조금 더 길게 들어가는 로드를 넣어서 이렇게 인공관절을 시행합니다.

그래서 수술 전과 수술 후를 이런 식으로 비교해서 다리 모양도 어느 정도 일자로 유지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이분은 예전에 골절이 있었던 환자분이십니다. 허벅지 뼈와 밑에 다리뼈의 각도를 보시면 어마어마하게 휘었습니다. 그리고 경골 골절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셔서 디포미티, 변형이 너무 심하십니다. 이런 분들은 제일 중요한 거는 관절의 높이와 다리 모양 그리고 통증 그다음에 걸음거리, 무릎의 운동 범위 다 잡아줘야 되는 분입니다. 그렇다고 밑에 다리를 절골술을 하면서 인공관절을 한다는 거는 좀 어불성설이 있기 때문에 자 이런 분도 똑같이 인공 관절 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이게 커팅이 달라집니다. 오른쪽은 인공 관절 일반적인 인공 관절 했지만, 왼쪽 면을 할 때는 이런 분들은 로봇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오른쪽은 로봇을 사용해서 그냥 무리 없이 하지만 이런 분들은 로봇을 사용하면 관절면이 완전 달라집니다. 그래서 로봇을 했을 때의 커팅 라인과 우리가 실질적으로 우리가 봤을 때 사람이 직접 봤을 때의 커팅 라인을 비교해서 너무 커팅 라인이 많이 된다면, 이게 조인트 라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술 후의 걸음 거리라든가 더 불편함이 있어서 이분도 로드를 사용해서 다리 모양을 어느 정도 만들어 드린 분입니다. 그래서 오른쪽, 왼쪽이 똑같이 프라이머리 일차적인 인공관절이지만 수술이 조금 다릅니다.

(구성 조명지)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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