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혁신도시 중심의 이전 방침에 대해 지역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립니다.
토론회에선 산업연구원 송우경 지역정책실장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입니다.
안동시를 비롯해 전국 13개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돼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3월 채택했습니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관련법상 혁신도시 이전이 원칙이지만, 혁신도시 외에도 공공기관을 이전할 수 있는 '혁신도시 조성 특별법 개정안', 도청 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할 수 있는 '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