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7보] 서대구산단 화재 현장 감식···"불날 때 아무도 없어"


서대구산업단지 공장 화재가 
9시간여 만인 6월 16일 새벽 진화된 가운데 오전부터 현장 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오전부터 합동 현장 감식에 들어갔는데, 가장 심하게 탄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공장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화재 원인과 확산 과정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15일 불은 오후 5시 24분 재활용 공장에서 시작해 섬유공장과 목재 가공 공장 등으로 번진 것으로 보이는데, 공장 13개 동을 태우고 9시간가량 지난 16일 새벽 2시 37분 진화됐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이 밀집해 있고 유독가스까지 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경북은 물론 부산과 울산, 전남, 전북 등 다른 지역 소방력까지 동원하는 동원령 1호를 발령하며 소방헬기 5대와 장비 100여 대, 인원 540여 명 등이 투입됐습니다.

조재한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