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으로 갔다가 대구로 돌아오는 청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거 공간을 지원합니다.
대구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1월 3일 '지역 청년 공유 사택'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단이 소유한 대구 북구의 오피스텔 30곳을 대구로 오는 청년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은 20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는데, 오피스텔은 10만 원 정도의 관리비만 내면 1년 단위로 계약해 최대 3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간 청년에게 대구에 있는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청년 귀환 채널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 같은 주거 지원 정책이 청년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