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피해는 831억 원가량입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건수는 2023년보다 68건, 2.2%, 인명피해는 61명, 22.3% 감소했지만, 재산 피해는 255억 원, 44.3%가 증가했습니다.
재산 피해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공장 화재 등 대형 산업시설 화재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서 723건, 야외 및 도로에서 664건, 공장 및 창고에서 501건, 자동차 및 철도에서 463건 순이었습니다.
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204건, 41.1%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698건, 23.8%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특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 가운데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56건, 8.7%, 불씨 불꽃 방치로 인한 화재는 229건 7.8%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