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이날 오후 지난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이후 두 번째 시장 방문입니다.
김 여사는 상인들에게 최근 매출 동향 등을 묻고, 참가자미·과일·김밥·야채·직원들을 위한 간식 등을 구매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또 죽도시장의 명물인 박달대게를 사며 번쩍 들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앞서 오전에는 포항 기계면 기계천 인근에서 포항시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생 동아리 회원 등 300여명과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수질 정화를 돕는 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하천을 따라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새마을회 초청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2022년 12월 부산, 지난 1월 대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라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