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 7월 13일부터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6시 반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한 주택에서 벽면이 무너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습니다.
7월 14일 오전 1시 15분쯤에는 영주시 조와동의 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고, 오전 7시 반쯤에는 안동시 임면동의 주택 뒤로 토사가 쓸려 내려오는 등 아침까지 경북에서 20여 건, 대구에서 5건의 비 피해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한편 전날부터 내린 비의 양은 경북 영주 부석 119.5mm, 문경 동로 103mm, 봉화 석포 106.5mm, 대구 16.3mm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