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경북 지역에 임업 재해 사상자 수가 8백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임업 분야 재해 사상자는 4,961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강원 지역 1,029명에 이어 경북이 819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특히 사상자 가운데 95%는 근무 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숙련도가 떨어지는 근로자였는데, 산림작업 현장은 사고 발생 시 의료 인력이나 장비가 신속하게 투입되기 어려워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